Dave Stewart & Candy Dulfer - Lily Was Here

Author : 금봉이 / Date : 2008. 10. 9. 11:43 / Category : 관심꺼리.log



펑키 색소폰의 요정 Candy Dulfer(캔디 덜퍼)

뛰어난 미모와 연수력을 겸비한 색소포니스트 Candy Dulfer는 1969년 9월 19일 유럽의 재즈 강국인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친인 네덜란드 테너 색소폰의 대부로 불리는 Hans Dulfer(한스 덜퍼)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색소폰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12세때 이미 프로 연주자 활동을 시작하였고, 14세때 자신의 밴드인 Funky Stuff를 결성하였다. 밴드의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일찍부터 그녀는 펑키에 심취해 있었다.

1987년 Madonna(마돈나)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선 이례 Candy Dulfer는  팝계의 왕자 Prince(프린스), Eurythmics(유리스믹스)의 Dave Stewart(데이브 스튜어트), Van Morrison(밴 모리슨), Blondie(블론디), Alicia Keys(알리시아 키스), Sheila E.(쉴라 이), Erykah Badu(에리카 바두)등 다양한 해외 뮤지션들과 교류 및 잼 세션을 했다. BMG와 계약을 맺고 1990년 데뷔작 Saxuality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100만장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 내며 단번에 그녀를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고, 이어 1992년도에는 R&B에 힙합과 랩까지 도입한 독특한 사운드를 호화 게스트들을 동원하여 발표하였다. 또한 색소폰의 대가 ‘데이빗 샌본’과 함께 연주를 하면서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빅 히트를 기록하며 펑키로 무장된 자신의 알토 색소폰을 가지고 재즈계의 달러박스가 되어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다.

그녀가 데뷔 앨범 [Saxuality]로 국내에서 인기를 끈 지도 벌써 17년이 되어가지만 아직까지도 그녀의 지명도가 확고한 것은,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그 음악의 품질에 있어서도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음악은 다분히 대중 친화적이며 모든 앨범에서 대중적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본작 역시 특유의 도회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그 위에 웬만한 애시드 재즈나 펑크 그룹을 능가하는 묵직한 신명을 품은 리듬감을 담아낸다. 캔디 덜퍼 음악의 전형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팝과 재즈의 경계선에서 그녀의 음악은 절묘한 줄타기를 계속한다. 정제된 경쾌함과 가볍지 않은 무드(mood)가 공존하며, 재즈 뮤지션 본령의 탄탄한 연주 실력도 요소요소에서 잊지 않고 들려준다. 듣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져오는 짙은 여성의 향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특히 이 곡(Lily Was Here)은 여성이 연주한 곡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상큼한 Groove와 멜로디의 진행이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최고의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미 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곡이다. 또한 1990년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이 곡은 여성으로써 색소폰 연주자인 그녀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게 된 그녀의 대표적인 히트곡이다.

 

 

 

출처: 마음의 향기, 엉망진창, 뮤직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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